얼마전부터 Windows 10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는 얘기가 있었다.
실시간 검색어 또는 기사로 소식을 접했으나 과연 지금 운영체제에서 꼭 업그레이드 시켜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미루
고 있었다.
현재 LG 노트북에 Windows 8.1 버전을 사용중인데, 전혀 네버 불편함을 못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의 반응과 Windows 10 자체만의 여러 기능들을 보고 한번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설치하기로 마음먹었다.
끊임없이 보여지는 저 작업표시줄 아이콘도 한 몫했다. Windows 10 다운받으라는 알림 아이콘이다.
Windows 10 업그레이드 하기
사실 업그레이드 하는 절차는 너무나 간단하다. 클릭 몇 번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자 Window 10 업그레이드 관련 파일들을 백그라운드로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알림이 뜬다.
그저 클릭만 하면된다. "네, 계속합니다." 클릭.
진행중이다. 운영체제인지라 약간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작업중이 끝나면 위와 같이 시작하겠다는 창이 뜬다.
"적용" 클릭
약간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기 때문에 당장 업그레이드를 못할 것 같으면 업그레이드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당장 진행해도 좋다면 "지금 업그레이드 시작" 을 클릭!
"적용" 클릭
설치가 알아서 진행된다. 중간중간 자동으로 재부팅이 2~3번정도 된다. 개의치않고 가만두면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재부팅되면서 Login 화면이 뜬다.
Windows 10 체험
설치 완료 후 Windows 10 을 본격적으로 체험해보도록 하자.
로그인 후 모습이다.
작업표시줄의 UI 및 색상이 변경되었다. 왼쪽 하단에 검색기능과 탭 모양의 아이콘이 보이고 우측 하단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아이콘이 눈에 띄였다.
Windows 의 가장 기본적인 첫번째 사용법.
그것은 바로 "시작" !
시작을 클릭한 창의 모습이다. Windows 8.1 버전은 Fullscreen 으로 보여졌지만 Windows 10은 좌측 하단 영역에 마치
Windows XP의 시작할때 튀어나오는 그런 모습으로 보여진다.
개인적으로 Fullscreen 보단 이런 예전 방식이 훨씬 나은것 같다.
우측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 프로그램들을 커스텀하여 나만의 공간으로 재구성 가능하다.
우측 하단 네모 3개짜리 아이콘을 클릭 or [Windows 키] + Tab키 를 누르면 나오는 창이다.
흔히 많이 사용하는 Alt + Tab 이라고 보면된다. UI 적으로 훨씬 세련되게 바꼈다. 기존과 동일한 방식이지만 이전 버전과는
차이가 나는 부분이 작업영역(데스크톱)을 멀티로 여러개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전 버전은 이 데스크톱이 오직 하나였다. 그래서 이 안에서 인터넷 서핑도 하고 음악도 듣고, 문서작업을 할 수 있고,
각 프로그램을 Alt + Tab 을 이용하여 전환이 가능했다. Windows 10 은 예전에 하나뿐이였던 데스크톱을 여러개로 동시에
생성, 관리를 할 수 있게 만든 모양이다.
예를 들어 하나의 데스크톱(데스크톱1 이라고 하자)에서 인터넷 서핑만을 하고, 새롭게 문서작업을 하고 싶다면 데스크톱2
를 생성하여 데스크톱2 에서 문서작업만을 한다. 문서작업 도중 서핑을 하고 싶다면 데스트톱1 으로 전환하여 사용해야 한다.
데스크톱1 과 데스크톱2를 하나로 합치는 것도 가능하다. 데스크톱2 의 작업들을 데스크톱1 으로 옮겨올 수 있다.
멀티로 많은 작업을 할 때 유용하겠다 싶었다.
작업표시줄 우측하단에 처음보는 아이콘이 떠있다. 마우스 커서를 대보니 새 알림 없음이라고 떴는데..
추측하건데 알림창인것 같다.
역시나 맞다. 상단 영역에는 각종 알림을 알려주고 하단에는 내 노트북 관련된 설정들을 원클릭으로 관리 할 수 있게 해놨다.
Windows 10 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Windows 10 을 설치 한 후 좀 더 Deep하게 기능들을 익히고 제대로 다루고 싶었는데..
예전에 사용했던 Windows 8.1 버전과 비교하여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발열" 이다.
Windows 10 의 디자인만 봐도 신경쓴 느낌이 든다. UI 적인 효과 등등.
이것때문인지 몰라도 컴퓨터하는 내내 그래픽카드에 부담을 주는듯 하다. 평소에 3D게임을 하면 돌아가는 노트북의 쿨러소리,
그리고 함께 동반해서 찾아오는 뜨거운 발열.
CPU나 RAM 등 다른 스펙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달리는 그래픽카드(내장 그래픽카드 사용 중)를 사용하는 나의 노트북에는
적합하지 않은 OS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도 약간 떨어지고, UI 효과들도 살짝 끊기는 느낌이었다.
사용한지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이미 노트북은 게임을 하는 것 처럼 매우 뜨거웠다.
결론)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Windows 8.1이 나은것 같다.
불과 오늘 아침까지 사용했던 그 버전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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